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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 ㈜보그인터내셔날 대표, 동국대에 3천만 원 기부
하현 ㈜보그인터내셔날 대표, 동국대에 3천만 원 기부
  • 하영 기자
  • 승인 2021.07.13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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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보보호대학원 재학생 위한 장학금 전달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하현 ㈜보그인터내셔날 대표가 국제정보보호대학원(원장 장하용) 장학금 3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13일(화) 밝혔다.

(왼쪽부터)윤성이 총장, 하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윤성이 총장, 하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8일(목) 오후 3시, 동국대 총장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하 대표와 조경민 이사가 참석했다. 동국대에서는 윤성이 총장을 비롯해 기획부총장 종호스님,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장하용 국제정보보호대학원장, 이재우 국제정보보호대학원 석좌교수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하 대표의 기부는 이번이 2번째로, 지난 2019년에도 장학금 3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그는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은 국내 최초로 개설된 정보보호 분야 전문교육기관이며, 해당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며 “일찍이 정보보안 분야에 관심이 생겨 2004년 대학원에 입학해 수학했을 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정보보안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환경 구축에 노력해 왔다. 이번 기부도 그 일환”이라고 기부를 결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윤성이 총장은 “국제정보보호대학원에 대한 애정과 후원에 감사드린다. 디지털 환경이 일상화된 가운데 정보보안의 중요성과 관련 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대표님께서 전해주신 장학금은 정보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골프의류 브랜드 보그너를 전개하고 있는 ㈜보그인터내셔날의 하 대표는 1953년 설립된 종합물류기업 ㈜국보의 대표이사로도 재직 중이다. 그는 사이버포렌식이라는 개념이 생소했던 2004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사이버포렌식 전공에 입학했다. 당시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예견한 하 대표는 2004년부터 사이버포렌식전문가협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현재까지 해당 분야의 선구자로서 활약하고 있다. 또한 ㈜국보 재직 사원들에게도 학비 지원을 통해 국제정보보호대학원 입학을 장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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