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대학교 학교기업(단장 최성현)과 웅양초등학교(교장 김두지)는 지난 8일(목) 웅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코로나 방역수칙을 지키며 레고를 이용하여 학생들의 창의력 증진을 위한 로봇 및 승강기 모형 조립을 통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한국승강기대학교 재학생과 웅양초 학생들이 6개 팀을 구성하여 창의력과 표현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2시간여에 걸쳐 진행하였다. 레고 부스트는 레고에 모터와 센서, 블루투스 제어기를 붙여 소프트웨어로 작동할 수 있도록 만든 키트로 이번 체험을 통하여 학생들의 창의적 성취감과 공간 지각 능력을 발달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승강기 모형 조립으로 승강기 구조 및 원리를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조작함으로써 과학적 사고와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승강기 모형 조립을 통해 승강기 구조 및 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모터를 구동시켜 승강기가 움직이는 것을 보고 신기하고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기업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거창군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연계 3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을 통하여 지역에 소외된 학생들과 함께 레고를 활용한 기술적 통제, 문제해결 방법을 습득하는 좋은 기회였으며 지속적으로 지역수요를 반영한 소외된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과 연계하여 폭넓은 교류를 통하여 미래지향적 우호관계를 지속 증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하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