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호남제주권역사업단(이하 WISET 호남제주사업단)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에 재직 중인 여성과학기술인들을 대상으로 ‘셀프코칭 테크닉’에 대해 교육했다. 

 전남대 WISET 호남제주사업단(단장 한은미 전남대 교수)은 지난 7월 7일 싱가포르에 주재하는 쟈스민 한 커리어 콘텐츠 대표를 온라인으로 초빙해 KCA에 재직 중인 여성과학기술인 예비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강연했다. 

 이날 쟈스민 한은 특강에서 질문의 힘과 방향에 대해 강조하며,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풀어나갔다. 또 ▲내 인생에 어떤 기대감을 가지는지 ▲지금 이 일에서 무엇을 배우고 싶은지 ▲오늘 가장 기억나는 것 ▲내가 배운 것을 나누고 싶은 사람 등 인생을 바꿀 4가지 질문을 제시하며, 자기 관리의 중요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교육에 참석한 서혜련 과장(KCA 사회적가치추진팀)은 “리더가 되었을 때 가장 어려운 것이 직원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소통의 기술이라고 생각하는데, ‘스스로 생각하게 하라’는 것에 크게 공감했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재직 중인 여성과학기술인의 역량개발을 위해 진행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36회째이다.

 WISET은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여성과학기술인 종합지원기관으로, 호남제주권역사업단은 전남대가 주관하고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후원한다. 

하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