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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21년 대학ICT연구센터(ITRC) 육성지원사업의 주관대학으로 선정되었다.
과기정통부는 ICT유망기술 분야의 첨단 연구프로젝트 수행을 통한 ICT혁신인재양성을 위해 대학ICT육성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사물인터넷·블록체인·컴퓨팅시스템·디지털콘텐츠·차세대통신/이동통신·차세대통신/네트워크·인공지능 반도체·양자정보통신 등 총 8개 분야별 과제를 선정하여 지난 5일 발표했다.
지스트는 블록체인 기술 분야 과제 수행을 위해 고려대학교, 서울대학교, 아주대학교와 함께 2028년 12월까지 최대 8년 간‘블록체인 지능 융합센터(센터장: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이흥노 교수)’를 설립하고, 블록체인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에 필요한 운영비용으로 최대 8년 간 국비 60억 원, 광주광역시 시비 2억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최종 목표는 지능적 자원관리와 효율성과 탄력성이 제고된 영지식 센싱, 암호인증, 클라우드 서비스 융합 기술 개발 및 석·박사급 고급인력 양성이다.
지스트는 본 사업을 통해 국제 및 산학연 협력을 통한 인공지능·블록체인·클라우드 등 ICT기술분야의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암호학, 보안, 인증, 연합학습, 클라우드 서비스 등 여러 분야와의 융복합을 통해 전문지식을 갖춘 석·박사급 고급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지스트의 블록체인 지능 융합센터에는 지스트 인공지능연구소와 AI대학원, 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 서울블록체인지원센터, 스위스아시아크립토얼라이언스(SACA),㈜시티랩스, ㈜엘에스웨어, 퓨처센스, 한국ICT융합협회, 한국금융ICT융합학회, 한국블록체인학회, 한국블록체인법학회, 헥슬란트 등 블록체인 분야의 다양한 산학연 소속 전문가가 자문협력으로 참여한다.
본 사업을 통해 수행할 연구프로젝트는 크게 3개의 세부과제로 나뉘며 ▲제1과제는 혁신도약형으로 「영지식 센싱 탈중앙 고성능 분산원장 기술개발」, ▲제2과제는 「Edge 컴퓨팅 기반 블록체인 서비스 인프라 기술」, ▲제3과제는 「탈중앙화 신원인증(Decentralized Indentity, DID) 블록체인 기반 IoT 인증 및 보안 기술 개발」을 수행한다.
이흥노 블록체인 지능 융합센터장은 “센싱한 정보를 신뢰할 수 있고 투명하며 안전한 방법으로 활용하여 인공지능에 기반한 최적화된 결과를 만드는 것이 블록체인 지능 융합 기술의 핵심이다” 면서 “블록체인 지능 융합센터를 통해 기업과 사회가 필요한 고급 인력 양성과 광주시의 기술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