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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의과대학 뉴프론티어리서치연구소, ‘임상의과학자 연구역량강화사업’최우수 등급 획득
한림대 의과대학 뉴프론티어리서치연구소, ‘임상의과학자 연구역량강화사업’최우수 등급 획득
  • 하영 기자
  • 승인 2021.07.06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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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간 SCI 논문 87편, 특허 출원 68건, 등록 28건 등 사업계획 대비 10배 넘는 연구성과 이뤄
- 뇌동맥류·뇌졸중 유전체 진단키트, 위내시경 영상판독 AI 모델 등 연구, 실용화 단계 임박

 한림대학교(총장 김중수) 의과대학 뉴프론티어리서치연구소 (소장:이재준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한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임상의과학자 연구역량강화 부문 최종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재준 뉴프론티어리서치연구소장
이재준 뉴프론티어리서치연구소장

 임상의과학자 연구역량강화사업은 총괄연구책임자인 이재준 춘천성심병원장을 중심으로 총 9명의 젊은 임상의과학자로 구성된 사업으로 2017년부터 올해 3월까지 4년간 총사업비 37억원(미래창조과학부 지원 28억, 한림대학교의료원 지원 9억원)을 들여 진행한 사업이다.

 이재준 연구책임자는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한림대학교의과대학부설 뉴프론티어리서치연구소를 설립하여 체계적 연구지원 인프라를 제공하는 등 젊은 임상의과학자들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또 선도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대학, 병원, 연구소, 기업과 유기적 네트워크를 조성해주고, 아이디어가 실용화 단계까지 진행될 수 있도록 초기연구 시점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했다.

 이번 평가는 연구수행의 적절성, 연구개발의 목표달성도, 연구개발결과의 활용계획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연구팀은 대부분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종합점수 95점 이상에게만 주어지는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SCI급 국제학술지에 연구논문 총 87편(JCR, Journal Citation Report 상위 10% 18편) 게재, 특허 출원 68건, 특허 등록 28건, 의료인 벤처 창업 1건, 임상시험 1건, 사업화 추진 1건 등 최초에 세웠던 목표보다 10배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실용화를 앞둔 연구도 다양하다. 연구팀은 ▲국내 최초 한국인 뇌동맥류 및 뇌졸중 고위험군 유전체 진단키트 ▲유전체·인공지능 기반 조산예측 모델 ▲위내시경 영상판독 인공지능 시스템 등 임상현장에서 탄생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새로운 진단 시스템, 맞춤형 의료기기 등의 솔루션을 개발해냈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 자궁초음파 조산예측 모델 개발’ 사업은 연구의 당위성, 우수성 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1년 1차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개발사업’ 연구과제로도 선정돼 조산 자동화 스크리닝 AI 알고리즘 모델 개발과 조산 위험도별 표준화 산전관리 의료서비스 구축으로 사업이 확대됐다.

 이재준 소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한림대학교 뉴프론티어리서치연구소의 젊은 임상의과학자 연구진이 탁월한 연구역량과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면서 “임상의과학자 연구역량강화사업을 마중물로 삼아 창의적이고 유능한 젊은 의과학자를 지속해서 육성하여 국가과학기술경쟁력 강화와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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