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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1학기 진로교육 성과공유 교수 워크숍 개최
한밭대, 1학기 진로교육 성과공유 교수 워크숍 개최
  • 하영 기자
  • 승인 2021.07.05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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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과 전공교수가 직접 진로교과목 강의 후 성과 공유 및 개선안 도출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 대학일자리본부는 지난 30일 교내 산업정보관에서 25명의 학과 전공교수가 참여한 가운데 ‘1학기 진로교육 성과 공유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밭대 ‘1학기 진로교육 성과 공유 워크숍’

 한밭대는 금년부터 학생들의 체계적인 진로·취업지도 강화를 위해 학과 전공교수 55명으로 하여금 직접 진로설계 교과목을 강의하고 상담하도록 교과과정을 개편했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교수들은 약 3시간 동안 진로설계 교과목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시간을 가졌는데, 특히 진로설계를 담당했던 교수 6명의 사례 발표를 통해 효과적인 강의기법, 상담 노하우 등의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자유롭게 교환했다.
 진로설계 1을 발표한 교수는 1학년부터 대학의 관련부서에 대한 스킨십을 높일 수 있는 적절한 수업이라는 점, 커리큘럼에 대한 높은 평가와 저학년부터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진로·취업지도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전했다.
 또한, 교육의 효과 제고를 위해 커리큘럼의 순서 및 비중 변경과 학생상담 시 학과 내 평생지도교수, 전공지도교수, 사제동행지도교수들과의 협력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진 진로설계 2 발표에서는 학과와 전공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산업과 직무 및 직무역량을 탐색하는 순으로 주차별 수업의 유연한 조정이 요구되며 상담 주간의 확대 및 학과 내 교수들 간 협업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 진로설계 3 발표자는 인․적성검사나 모의토익 등이 학생들의 동기부여에 매우 효과적이었다고 전하며, 워크북에 제시된 워크시트 샘플이나 QR코드, 참고자료 등의 지속적인 업데이트 요청과 졸업선배와의 멘토링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 지원 확대 등을 요청했다.
 아울러, 한 참여교수는 “진로교과목 수업을 하면서 다량의 과제와 상담에 대한 부담은 있었지만 학생들의 전공이나 대학생활 및 진로나 취업에 대한 생각 등을 나누며 오랜만에 교수가 아니라 선생(先生)으로서 학생들을 만나게 되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밭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는 지난해부터 6개월 동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진로설계 개편 TF를 매주 진행하여 진로설계 1~4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했다.
 그리고 실효성 제고를 위해 한 학년이 100명이상인 대규모 학과는 40명 이내로 분반하여 지난 1학기 동안 총 84개 반을 개설하였고 2,750명이 수강했다.
 한밭대 박정호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올해부터 혁신적으로 개편하고 운영한 진로설계 교과목이 학과 및 수업현장에 무사히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이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저학년부터 체계적인 진로설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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