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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산학협력단, 국내유일 CAE(구조)전문가 민간자격 발급기관 지정
창원대 산학협력단, 국내유일 CAE(구조)전문가 민간자격 발급기관 지정
  • 홍지수 기자
  • 승인 2021.07.01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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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산학협력단 산학융합기술교육센터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엔지니어링 기술분야에서 국내 유일한 CAE(구조)전문가 민간자격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1일 밝혔다.

구조분야 시뮬레이션 ANSYS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기어 모듈의 진동해석 사진
구조분야 시뮬레이션 ANSYS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기어 모듈의 진동해석 사진

CAE(Computer-Aided Engineering) 구조분야는 물체의 강도나 변형을 시뮬레이션하는 ‘Structual Analysis’와 움직이는 기계시스템에 작용하는 힘 등을 시뮬레이션하는 ‘Multibody Dynamics’ 등이 있으며, CAE(구조)전문가는 이러한 공학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설계제품의 유효성∙강건성 검증, 개발제품의 안정성, 수명예측, 생산제품의 품질개선 및 신뢰성 향상을 위한 설계 기준제시 등을 수행하는 전문가를 뜻한다.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학융합기술교육센터는 이 자격제도 도입을 위해 국내 최대 CAE 전문기업인 태성SNE와 CAE전문가 자격 검정기준∙방법, 시행준비에 관한 사항, 시험문제 출제 및 검정시험 시행 등에 대해 협업했다. 또한 운영규정을 만들어 지난 3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CAE(구조) 전문가’ 민간자격 승인을 요청한 데 이어 정부심의를 거쳐 최종 민간자격등록 발급기관으로 인증받았다.

CAE(구조)전문가 제1회 자격시험은 오는 9월이다. Pro와 Master 등급으로 나뉘고 필기·실기를 모두 합격해야 자격증이 발급된다. 응시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후 5년 이상 실무종사자, 2년제 대학 졸업 후 3년 이상 실무종사자, 4년제 대학 졸업 후 1년 이상 실무종사자, 대학원 이공계 과정 또는 졸업자 등 횟수 제한 없이 응시할 수 있다.

실기시험의 경우 CAE 소프트웨어의 활용능력을 평가하며, 소프트웨어는 ‘ANSYS workbench’를 이용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CAE(구조)전문가 검정시험 운영본부(창원대학교 산학융합기술교육센터, 055-213-297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학협력단 산학융합기술교육센터는 CAE(구조)전문가 자격시험 준비를 위한 용어집을 개발할 예정이며, 용어집은 설계자 및 해석 엔지니어는 물론 입문자들도 관련 분야 기술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정리해 공학지식을 습득하고 자격시험준비에 이용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산학융합기술교육센터 석종원 센터장은 “이번 CAE 자격 인증기관 지정을 통해 산업체가 요구하는 질 높은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공인자격에 대한 사회적 효용 가치를 높임으로써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기술교육 지원 체계화를 통해 창원대학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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