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한국외대(총장 김중렬)는 아날로그 기록물인 비디오테이프를 디지털 영상 파일로 변환하는 ‘추억의 비디오테이프 디지털 변환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는 VTR 및 캠코더의 단종으로 영상을 재생할 방법이 없어 보관만 하고 있는 가정용 비디오테이프 영상을 디지털 파일로 변환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옛 추억이 담긴 비디오테이프 영상물을 손쉽게 감상하고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사이버외대는 원격교육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축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강의 콘텐츠 직접 제작하고 있다.
이러한 최첨단의 시설과 시스템을 갖춘 대학 스튜디오에서 VHS테이프 변환을 소화할 수 있는 전환 장비를 이용해 지원하고자 한다.
올 6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추억의 비디오테이프 디지털 변환 이벤트’는 사이버한국외대 재학생 및 졸업생(학부·대학원), 그리고 동대문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디지털 변환 이벤트는 1인당 비디오테이프 2매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16mm 일반 VHS테이프, 6mm 테이프의 변환이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무료로 진행하며, 택배비만 참여자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사이버외대는 접수된 추억의 비디오테이프를 디지털 영상 파일로 변환해 신청자들에게 DVD 택배 및 온라인으로 직접 내려받을 수 있도록 이메일로 발송할 예정이다.
사이버한국외대 이러닝혁신전략원 이선희 원장은 “개인이 비디오테이프 영상을 디지털 파일로 변환하려면 업체를 찾는 수고와 상당 비용이 들기 때문에 집 안에 잠들어 있는 비디오테이프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요즘,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우리 대학 학생들과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지역 주민들이 옛 추억이 담긴 비디오테이프 영상을 통해 그리운 사람들과의 소중한 순간을 회상하며 가족 간, 세대 간 소통의 기회를 넓히고, 삶의 여유를 즐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이벤트 정보는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홈페이지(http://www.cufs.ac.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2-2173-8794), 이메일(engkim@cufs.ac.kr)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