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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호남사학회 '동아시아의 만주 트라우마' 국제학술대회 개최
조선대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호남사학회 '동아시아의 만주 트라우마' 국제학술대회 개최
  • 하영 기자
  • 승인 2021.06.30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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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호남사학회 공동진행
-만주사변 및 만주를 둘러싼 트라우마 주제

조선대학교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이 호남사학회와 함께 '동아시아의 만주 트라우마'를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동아시아의 만주 트라우마' 홍보 포스터

오는 1일 조선대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 세미나실(본관 4105호실)에서 온라인(ZOOM)과 오프라인 혼합 방식으로 진행되는 학술대회는 만주사변(1931)이 발발한 지 90년이 되는 해를 맞아,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 1단계 3차연도 주제어인 '트라우마, 심성'에 맞춰, 만주사변 및 만주를 둘러싼 동아시아인의 트라우마에 대해 다룬다.

학술대회는 동아대 한석정 교수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해 1부 「‘동아시아 속의 만주 이민’」, 2부 「‘한·중·일의 만주 인식과 트라우마’」로 나눠 진행되며, 만주 트라우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호남이라는 지역적 경계를 넘어 동아시아부터 세계로까지의 확장과 더불어 한국전쟁을 아시아태평양전쟁과 연관 지어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조선대학교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은 '동아시아 재난의 기억, 서사, 치유: 재난인문학의 정립'이라는 연구 주제로 2019년 5월부터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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