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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원격수업 일반대 27배, 전문대 66배 폭증했다
비대면 원격수업 일반대 27배, 전문대 66배 폭증했다
  • 박강수
  • 승인 2021.06.3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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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21년 6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발표 ①

코로나19바이러스 팬데믹 여파로 지난해 대학 내 원격강좌가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4년제 일반 및 교육대학은 전년 대비 27배가 늘었고 전문대학은 무려 66배까지 뛰었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인철)은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6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4년제 일반 및 교육대학 195개교, 전문대학 133개교가 조사 대상이다.

이번 공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숫자는 비대면 원격수업의 유례없는 증가세다. 4년제 일반 및 교육대학의 경우 2019년 1만2천110개에서 지난해 34만399개로 2710.9% 원격강좌가 확대됐다. 원격수업을 수강한 학생 수 역시 122만2천명에서 1천236만3천명으로 9배 넘게 뛰었다.

출처=교육부
일반대 원격강좌 변화. 출처=교육부

 

팬데믹 이전 원격강좌 수가 본래 많지 않았던 전문대의 변화는 더 두드러진다. 1천323개(2019)에서 8만9천533개로 6667.4%가 늘었다. 수강인원은 14만8천명에서 340만1천명으로 약 22배 증가했다. 바이러스가 몰고 온 격변이다.

출처=교육부
전문대 원격강좌 변화. 출처=교육부

 

대학 종류별로 살펴보면 4년제 일반 및 교육대학의 경우 국∙공립대 39개교는 2019년 대비 원격수업은 16.8배, 수강인원은 9.4배 증가했다. 사립대 156개교는 원격수업은 31.4배, 수강인원은 9배 늘어났다. 지역별로 나누면 수도권 대학 73개교에서 원격수업은 34.7배, 수강인원은 9.7배 늘었고 비수도권 대학 122개교에서는 원격수업이 22.9배, 수강인원이 8.6배 많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출처=교육부
일반대 원격강좌. 출처=교육부

 

전문대의 경우는 국∙공립대 8개교가 원격수업 19.5배, 수강인원 21.9배, 사립대 125개교가 원격수업 68배, 수강인원 21.8배의 증가세를 보였다. 수도권 전문대 43개교에서는 원격수업이 86.2배, 수강인원이 23.9배 많아졌고 비수도권 전문대 90개교에서는 원격수업이 51.4배, 수강인원이 19.7배 늘었다.

출처=교육부
전문대 원격강좌. 출처=교육부

 

이번 공시 항목인 학생 선발, 산학 협력 현황, 강사 강의료 등 정보와 대학별 세부 사항은 대학알리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강수 기자 pps@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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