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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이버대 한국어·다문화학부, 국제화 시대 한국어교원·다문화사회전문가·국제개발협력전문가 양성
고려사이버대 한국어·다문화학부, 국제화 시대 한국어교원·다문화사회전문가·국제개발협력전문가 양성
  • 하영 기자
  • 승인 2021.06.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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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이버대학교 한국어·다문화학부(학부장 이기태)는 한국어교육 전공과 다문화국제협력 전공 과정을 통해 국제화 시대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고 밝혔다.

고려사이버대 한국어·다문화학부 강의 현장

특히 두 전공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융합 교육을 실현하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졸업 후에는 ‘한국어교원 2급’, ‘다문화사회전문가 2급’, ‘국제개발협력전문가’ 등 전문 자격증을 취득해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

2013년 신설된 한국어·다문화학부 ‘한국어교육 전공’은 한국어 교육에 관한 지식과 한국 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갖춘 한국어 교육자를 양성한다. 특히 전문 교수진이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 방법의 이론과 실제를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재학생들이 국내 최고의 한국어 교육기관에서 한국어 현장 실습을 지원받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고려사이버대는 ‘CUK실습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체계적인 실습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학생들이 현장에서 요구받는 역량을 체계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생들은 고려대학교 한국어 센터에서 참관 수업과 모의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또 우수한 외국어 능력을 갖춘 한국어 교원을 양성하기 위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관련 수업을 전공 선택으로 수강할 수 있다. 실제로 많은 졸업생이 세종학당과 국립국어원 소속 한국어 교원으로 활동하거나 코이카 해외 봉사 대원으로 선발되는 등 해외 각지에서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정규 교과 과정 이수 외에도 다양한 학생 활동을 진행하는 것도 큰 장점이다. 학부가 운영하는 바른 한국어 멘토 봉사대 활동을 통해 재학 중에 미리 외국인과 한국어 교육의 경험을 가질 수 있으며, 한국 문화유산 답사를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을 수 있다. 또 한국어 교원 실무 특강 등으로 진로를 졸업 전에 미리 구체화할 수 있다. 아울러 러시아, 필리핀 등에서 실시되는 해외 한국어 교육 실습에도 참가할 수 있다.

한국어·다문화학부 ‘다문화·국제협력 전공’은 다문화 사회를 선도하는 다문화사회 전문가와 국제화의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를 양성한다.

다문화·국제협력 전공은 고려사이버대에서 수년간 다문화전문가 과정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공으로 독립했다. 고려사이버대에서 ‘창조와 봉사’의 교육이념을 실천하고자 학교 설립 초부터 진행한 ‘다문화가정 e-배움캠페인’은 결혼이민자 대상 무상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다문화 가족의 행복한 정착을 지원한다.

다문화·국제협력 전공 재학생들은 다문화사회전문가 트랙,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트랙을 이수해 관련 분야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고려사이버대는 학내 ‘한국어다문화연구소’에서 실시하는 ‘사회통합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이주자가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좌를 운영하며 이민·다문화 현장 실습의 현장으로도 활용한다.

고려사이버대 한국어·다문화학부 이기태 학부장은 “한국어·다문화학부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해외의 한국어 교육 현황과 문화 소개 특강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온라인 특강 및 화상 회의를 통해 오히려 국내외 학생들이 더욱 밀접하게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국제 교류가 활발해 지는 만큼 한국어교육전문가, 다문화사회전문가, 국제협력전문가의 수요가 더욱 증대될 것이며 이러한 변화에 미리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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