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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건축학부, 국토부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 선정
영남대 건축학부, 국토부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 선정
  • 하영 기자
  • 승인 2021.06.29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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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 중 최다 사업비 지원 받아 ‘국내 실무연수 및 건축교류활동’ 수행
-국내외 현장실습 운영 등 현장 중심 건축실무교육 우수성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영남대학교 건축학부가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에서 국내 대학 중 최대 규모의 사업비 지원 대상 대학으로 선정됐다. 

영남대 건축학부 건축관 전경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은 국토교통부가 2019년부터 추진해 온 교육훈련 지원프로그램이다. 해외 설계사무소 또는 연구기관에서 다양한 설계 기법을 배울 수 있도록 청년 건축인에게 해외연수 비용을 지원해왔다.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참가자들의 해외 연수가 어렵게 되어 올해부터는 국내 건축사사무소에서도 실무연수를 통해 건축설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총 13억 원 규모의 국내 연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영남대 건축학부는 총 1억2천9백만 원을 지원받아 국내 실무연수 및 건축교류활동을 펼친다. 국내 실무연수 부문에서는 건축학부 내 건축학전공 재학생 28명이 8주간의 국내 실무연수를 수행하며, 1인당 월 150만 원의 연수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그 외에도 건축교류활동 지원으로 건축학부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는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 마을조사 및 리모델링 프로젝트, 하계 건축디자인워크숍을 시행한다.

 영남대 건축학부 이대진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은 건축학부 뿐만 아니라, 영남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과 교내 취업및현장실습지원팀과 지속적으로 협업한 결과물이다”면서 “지역을 넘어 세계 수준의 건축설계 실무 역량을 갖춘 학생들을 육성하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건축학부 건축학전공은 2008년 지역 최초로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에서 건축학교육인증을 획득한 이래 4회 연속 인증을 확보했다. 국내 현장실습뿐만 아니라 2019년부터 해외 현장실습 프로그램도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건축설계 역량을 강화하며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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