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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미래자동차공학부, 자율주행 경진대회 개최
호남대 미래자동차공학부, 자율주행 경진대회 개최
  • 이승주
  • 승인 2021.06.23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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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상공작소에서 무선조종 모형 자동차 이용 다양한 미션 수행
- 영상·센서신호 처리 등 학업능력에 도움…매년 대회 개최키로

호남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부(학부장 유용민)는 4차 산업 핵심 분야 중 하나인 친환경자동차 자율주행 연구에 대한 학생들의 전공 실무 능력 배양을 위해 지난 6월 17일 상상공작소에서 ‘제 1회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준비중인 미래자동차공학부 학생들의 모습

이날 대회는 40여명의 학생들이 무선조종 모형 자동차를 바탕으로 제작한 자율주행 차량을 이용해 차선을 벗어나지 않고 주행하면서 트랙에 있는 여러 가지 미션들을 수행하며 2바퀴를 빠른 시간에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우종욱-후하오란-임현정 학생 팀이 영광의 1위(상금 10만원)를 차지했다.

미래자동차공학부 황보승 교수는 “이론 위주의 수업과 단순한 실습만으로는 실무 교육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기에 1/10 크기의 모형차를 가지고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영상처리, 센서신호 처리, ROS 프로그램 등 여러 분야에서의 학업 능력을 키우고 기술적인 성취도 느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래자동차공학부는 올해 처음 개최된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앞으로 매년 개최하고 규모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호남대학교는 2016년부터 교육부 PRIME 사업을 통해 미래자동차공학부를 신설하고 전기자동차 및 자율주행 AI 전문인력양성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6월 7일 인공지능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을 위한 AI융합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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