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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온라인 국제여름학교 개강
전남대 온라인 국제여름학교 개강
  • 이승주
  • 승인 2021.06.23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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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국 23개 외국인대학생 참가
전남대생 150여 명도 함께 수강
전 과목 영어 진행, 계절학기 학점 인정

 전남대학교 국제여름학교가 오는 24일 온라인으로 개강한다. 

전남대 국제여름학교(International Summer Session 2021)는 6월 24일 온라인으로 개강하여 4주일 동안 계속된다. 

 전남대는 세계 각국의 교수들을 초청해 외국인 학생과 전남대 재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하는 국제여름학교(International Summer Session 2021)를 6월 24일 온라인으로 개강해 4주일 동안 계속된다. 

 올해는 IoT인공지능, 경제학, 교육학 등 10과목이 모두 영어로 진행되는데, ▲미국 네바다-라스베가스대학 Venki Muthukumar 교수가 ‘IoT 데이터분석(사물인터넷)’을 맡고, ▲뉴질랜드 링컨대학의 Christopher Gan 교수가 ‘경제학 개론’을, ▲미국 사우스플로리대학 Sanghoon Park 교수가 ‘사용자 인터페이스 설계 및 교육 공학’을 각각 강의한다. 

 또 예비교육 과정에서는 미국 탈튼주립대학의 Marcy Tanter 교수가 소설가 한강의 ‘소년이 온다’ 특강과 함께 한국의 민주주의와 광주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수강생은 전 세계 14개국 23개 대학에서 45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참가하고, 전남대생 150여명도 함께 수강한다. 특히 전남대 재학생 가운데 20여명은 외국인 학생들의 언어소통 등 학습과 문화체험활동을 돕는 ‘버디’(buddy)로 참가한다. 
 국내.외 학생들은 수강 교과목에 대해 자국에서 계절학기 학점으로 인정받게 된다. 

 전남대는 온라인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실감나는 문화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5.18 소개 책자, 각종 기념품, 호떡만들기 세트 등을 담은 ‘문화체험 패키지’를 각국의 참여 학생들에게 미리 배송하고, 버디들과도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 

 전남대 국제여름학교는 지난 2009년 시작된 이래 11년 동안 국립대 최대 규모로 성장해 왔으나, 지난해에는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취소됐다가 올해 온라인으로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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