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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홍 의원실, 인문사회 진흥 토론회 개최
유기홍 의원실, 인문사회 진흥 토론회 개최
  • 김재호
  • 승인 2021.06.21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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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국가 구현을 위한 학술정책 수립 논의

6월 24일, 국회 교육위원장인 유기홍 의원실 주최로 “선도국가 구현을 위한 학술정책 수립 국회 토론회” 열려
한국인문사회총연합회가 참여하는 이 토론회에서는 선도국가 구현에 미치는 인문사회학의 영향을 제고하고, 인문사회분야의 진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 진행
인문사회분야 진흥 및 지원과 관련된 열악한 제도적 현실을 분석하고, 학술진흥을 위한 국가기구 설립 및 국가 자문위원회 설치를 중심으로 하는 법제 정비 방안 제시
유은혜 사회부총리, 안병욱 전 한국학 중앙연구원장 축사 보내
6월 24일(화)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여의도 글래드 호텔 프로젝트룸 A(2층)에서 진행하며, ZOOM 실시간 화상포럼 및 유튜브 실시간 중계

오는 24일, 국회 교육위원장인 유기홍 의원실에서 주최하고 한국인문사회총연합회(인사총)가 참여하는 ‘선도국가 구현을 위한 학술정책 수립 국회 토론회’가 진행된다. 인사총은 21일 토론회가 인문사회분야 지원 및 진흥에 관한 현행 제도의 실태를 파악하고, 대안적 법률정비를 제안하기 위하여 기획됐다고 밝혔다.

제1발제자인 류재한 한국인문사회총연합회 공동회장은 인문사회 분야의 법령이 제대로 정비되어 있지 않은 실태를 보고한다. 특히 과학기술분야에 비하여 매우 열악한 인문사회분야에 대한 지원과 진흥이 법제도적으로 조장되고 있으며, 따라서 대대적인 법령정비가 필요함을 제안한다.

제2발제자인 김천영 한국인문사회총연합회 공동회장은 인문사회분야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지원체계에 대하여 발표한다. 특히 학문의 지속적인 발전과 장기전망의 수립 등을 위하여 학술진흥을 위한 국가기구가 설치되어야 함을 피력한다.

제3발제자인 윤현식 한국미래문화연구소 연구원은 인문사회분야의 지원과 진흥을 위한 효과적인 계획수립과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국가자문위원회 설치를 주장한다. 이 위원회가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되는 것을 전제로 그 의의를 설명하면서, 설치에 필요한 제도적 절차를 제안한다.

이강재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본부장, 유홍림 전국 국공립대 사회과학대학장 협의회장, 이종봉 전국 국공립대 인문대학장협의회장, 유성호 전국 사립대 인문대학장 협의회장 및 설세훈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활발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유은혜 사회부총리와 안병욱 전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이 축사를 통해 인문사회분야에 대한 제도적 지원 및 진흥책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해주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는 인문사회분야의 제도정비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향후 제도정비과정에 적극 호응하기로 했다. 안병욱 전 원장은 한 사회의 품격이 학문의 수준과 비례함을 상기하면서, 선도국가로서 한국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서라도 인문사회분야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제도정비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했다.

이 토론회는 6월 24일(화)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여의도 글래드 호텔 프로젝트룸 A(2층)에서 진행하며, ZOOM 실시간 화상포럼 및 유튜브 실시간 중계도 이루어진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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