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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사회혁신산학협력센터, 호국의 달 맞아 역사세우기 특강 개최
군산대 사회혁신산학협력센터, 호국의 달 맞아 역사세우기 특강 개최
  • 이승주
  • 승인 2021.06.16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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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 임헌영 소장, 광복회 김원웅 회장 초청 강연

군산대학교 LINC+사업단의 사회혁신산학협력센터(센터장 강영숙)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재학생들의 역사에 대한 관심 및 올바른 역사의식 제고를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임헌영 소장 특강 현장

이달 3일과 9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특강은 친일 관련 올바른 역사를 세우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는 민족문제연구소 임헌영 소장과 광복회 김원웅 회장을 초청하여 진행되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2009년 친일인명사전을 편찬하였고, 2018년에는 국내 최초 일제강점기 전문박물관인 식민지역사박물관을 열었다.

광복회는 독립운동가와 후손 및 유족들이 구성한 단체로, 2002년 친일파 708인의 명단을 발표하였고, 현재 친일 잔재 청산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민족문제연구소 임헌영 소장은 “친일인명사전 발행을 통한 역사 바로잡기”를 주제로 세계사를 배경으로 한 한국의 역사를 되짚어 보며 일제 식민지 시대 친미, 친일적인 역사적 인물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광복회 김원웅 회장은 “독립운동가 활동을 통해 역사문화세우기”를 주제로친일 잔재가 남아있는 한 진정한 광복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라고 말하며, 친일 잔재 청산이 곧 진정한 광복임을 강조하였다.

참가 학생들은 “특강을 통해 우리나라에 바르지 않는 역사문화가 지금도 많이 남아있음을 알게 되었다”며 “나부터 바른 역사문화를 세우는 그 한 걸음을 시작해야겠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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