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신문화연구원이 ‘한국학중앙연구원’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국회는 지난 29일 본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한국정신문화연구원육성법’을 상정, 이같이 의결했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명칭 변경의 이유로 “정신문화에 대한 개념정의의 모호함으로 인해 정체성과 명칭 문제로 논란이 되어 왔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정관변경을 통해 설립목적을 ‘한국학의 연구 및 진흥’ 중심으로 변경할예정이다.

윤덕홍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은 “한국학의 심층 연구와 국제적 학술교류의 중심이 되는 학술기관으로 새롭게 도약하도록 노력할 것”라고 말했다.
허영수 기자 ysheo@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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