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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공중보건 위기대응체계 구축 연구단 제1회 공개세미나 개최
서울대 공중보건 위기대응체계 구축 연구단 제1회 공개세미나 개최
  • 이승주
  • 승인 2021.06.14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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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보건위기의 근본적 원인은 부실한 공중보건인프라와 사회적 투자 부족”

 서울대 보건대학원‘공중보건 위기대응 체계 구축 연구단’(단장 김창엽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이 6월 9일(수) 제1회 공개세미나를 개최했다.

서울대 전경. 사진=서울대
서울대 전경. 사진=서울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동현 교수(한림대 보건과학대학원장)가‘한국의 코로나19 대비-대응 경험과 방역체계 개편 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른바‘K방역’으로 대표되는 한국 코로나19 대응의 성과와 한계 분석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방역을 위한 전면적인 체계 개편에 대해 논의하였다.

 김동현 교수는 반복되는 공중보건위기의 근본적 원인으로 △부실한 공중보건인프라와 △보건의료에 대한 사회적 투자의 부족, 향후 대응을 위한 핵심 과제로 △지역중심 보건의료체계 강화 △공중보건인프라 강화 △공공-필수의료 강화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특히 질병관리청이 공중보건 핵심 가치를 구현하는 정부 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연구단은 코로나19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공중보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과 대안적 체계 제시를 목표로 한다. 사회 구성원 전체 차원의 활발한 사회적 논의 및 공유를 위해 다양한 연자를 초빙하여 매주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앞으로 3달간 매주 수요일 12-13시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링크(https://snu-ac-kr.zoom.us/j/83482035406?pwd=bC9uNUlSQkRUWXBFVkJUVFIwSFI2UT09)를 통해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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