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간의 2003년 R&D 연구비가 전년도에 비해 1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부가 지난 9일 발표한 '2004 과학기술연구활동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대학, 연구기관, 기업체 등 8천43개 기관의 R&D 연구비는 총 19조6백87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대학의 연구개발비는 1조9천3백27억원으로, 전년도 1조7천9백71억원에 비해 7.5% 증가한 것이다. GDP 대비 연구개발비의 비중도 2002년 2.53%에서 2003년 2.64%로 증가했다.
기업체 연구개발비는 총 14조5천97억원이 연구수행기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대기업 연구개발비가 11조8백4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또 박사급 연구인력은 총 5만2천5백92명으로, 전체의 72.1%가 대학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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