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06:20 (금)
이화여대 교원창업기업 ㈜카이팜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선정
이화여대 교원창업기업 ㈜카이팜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선정
  • 이지원
  • 승인 2021.06.11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명과학과 김완규 교수 빅데이터-AI 신약개발 벤처, 70억원 누적투자금 확보

이화여대 산학협력단(단장 이향숙)과 창업보육센터(소장 이형준)의 지원을 통해 이화여대 생명과학과 김완규 교수가 설립한 교원창업기업 ㈜카이팜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카이팜 대표 김완규 교수. 사진=이화여대
카이팜 대표 김완규 교수. 사진=이화여대

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 4대강국 실현을 위한 K-유니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최근 아기유니콘 기업 60개사를 선정, 발표했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2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의 투자유치 실적이 있는 7년 이내 창업기업 중에서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과 1천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갖춘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키우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155개 기업이 신청해 기술평가, 심층평가 및 공개발표평가를 거쳐 대상기업이 선정됐으며, 이화여대에서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카이팜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시장개척자금 3억원과 후속투자 유치를 위한 IR, 특별보증 및 정책자금, 기술개발(R&D) 관련 사업 우대와 네트워킹 등 혜택을 제공받는다. 

㈜카이팜은 생명과학과 김완규 교수가 2018년 창업한 빅데이터-AI(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벤처기업으로 연구실 내 창업공간 및 실험실공장 등록 등 교원창업지원 시스템을 통해 이화여대 산학협력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다.

독자적인 생명정보 분석, 빅데이터 마이닝 및 가상탐색 기술을 통한 차세대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한다.

현재까지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과제 선정 및 시리즈 A투자를 통해 누적 70억원의 누적자금을 확보했고 최근에는 한양대, ㈜키프론바이오와 ‘NASH 치료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화여대 이향숙 산학협력단장은 “㈜카이팜의 아기유니콘사업 선정을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카이팜이 예비유니콘을 거쳐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리고 앞으로도 이화여대에서 아기유니콘 기업이 계속 발굴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창업지원 시스템을 꾸준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화여대 창업보육센터는 창업 공간과 사업화 자금, 재학생 인턴 지원, 창업교육, 멘토링, 기업진단 등의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교원, 일반인까지 창업을 지원하며, 교·내외 창업지원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