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나상은(삼육대)·최지우(고려대) 학생, “한중 관계에 도움 되는 사람으로 성장하겠다”
전국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 대상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참가자가 제출한 창작 원고와 PPT파일, 발표 영상 평가를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학생A(중국에서 1년 이상 5년 미만 체류한 경력이 있는 자)와 대학생B(중국어권 출국 경력이 없거나 체류기간이 1년 미만인 자)로 구분해 심사한 결과, 대학생A부 대상은 나상은(삼육대) 학생에게, 대학생B부 대상은 최지우(고려대) 학생에게 돌아갔다.
나상은 학생과 최지우 학생은 각각 ‘인터넷상에서 드러나는 중국의 복고문화’와 ‘공자의 ‘효’와 이를 잊은 오늘날 우리에게’라는 제목의 원고를 발표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 대학생A부에선 황윤아(한밭대) 학생이 장려상을 받았다. 대학생B부 최우수상은 이예진(한밭대), 우수상은 서혜지(동아대), 장려상은 장혜령(부산외대)·박지원(동아대)·허단비(한국외대) 학생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받은 나상은 학생은 “평소 중국 드라마와 영화를 즐겨보며 자연스럽게 중국어 실력을 쌓을 수 있었다”며 “중국어를 꾸준히 공부해 한중 관계 증진에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지우 학생은 “관심 있는 주제로 대상이라는 성과를 얻어 정말 기쁘다”며 “모두가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잊고 살아가는 ‘효’의 가치를 떠올리며 공자 사상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는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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