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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자대학교, 크루즈 승선 현장 실습 개최
광주여자대학교, 크루즈 승선 현장 실습 개최
  • 홍지수
  • 승인 2021.05.25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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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여객선사인 씨월드고속훼리주식회사와 공동으로
크루즈운용 승무원 양성을 위한 현장학습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사업의 스마트 선박 크루즈 운용인력 양성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목포해양대학교(총장 박성현) KWU지역혁신사업단은 양교 학생 40명이 참여하는 크루즈선박 승선실습을 개최 하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실습은 지난 4월9일 KWU지역혁신사업단과 크루즈 승무원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씨월드고속훼리주식회사(대표: 이혁영)의 28,000톤급 대형 크루즈 선박인 퀸제누비아호와 목포국제여객터미널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퀸제누비아호의 조타실 및 기관실 그리고 선박의 주요 객실 및 식음 시설의 견학과 사무장의 직무교육을 통하여 크루즈 선박 승무원으로써의 실무를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사업단은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광주여대 김소임 학생(3학년)은 “목포국제여객터미널의 주요 시설과 퀸제누비아호 견학을 통해 크루즈 선박 승객이 예약 및 발권에서부터 승선까지 전 과정에 대한 이해할 수 있어 유익했고, 크루즈 승무원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목포해양대학교 문장현 학생(2학년)은 “졸업하신 선배님들이 주로 컨테이너 선박 등 상선에 근무 하고 계신데 이번에 씨월드 크루선을 견학하고 크루즈운용 승무원이라는 새로운 진로와 꿈에 대한 도전의식이 생겼다.”고 승선 실습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실습을 기획한 광주여대 인옥남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크루즈 승무직 에 대한 현장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올 하반기와 내년에는 실제 운항하는 크루즈 선박에 승선하여 실습하는 프로그램을 기획, 완성도 높은 크루즈 승무원 인력을 양성 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였다.
  
한편 사업의 공동 책임교수인 목포해양대학교 노창균 교수는 “5,000톤급 연안 크루즈 도입을 추진하는 전라남도의 크루즈 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크루즈 산업 전체에 대하여 산·관·학이 참여하는 정책적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 하면서, “최근 목포시의 섬진흥원 유치 등 전라남도가 가지고 있는 해상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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