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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연구소기업 손 세정제 ‘노로-X’, 국가기술표준원 지정 신제품 인증
전남대 연구소기업 손 세정제 ‘노로-X’, 국가기술표준원 지정 신제품 인증
  • 이지원
  • 승인 2021.05.25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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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신기술, 과기부 혁신제품도
‘노로-X’ 국가지정·인증 3관왕 차지

전남대 연구소기업인 ㈜바이오쓰리에스(BIO3S)가 개발한 손 세정제 ‘노로-X’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선정하는 신제품(NEP)으로 인증받았다. 

바이오쓰리에스 직원들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신제품 인증서를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대
바이오쓰리에스 직원들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신제품 인증서를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대

신제품(NEP. New Excellent Product) 인증이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이에 준하는 대체기술로서 기존의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을 핵심 기술로 적용해 실용화가 완료된 제품 중 성능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에게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부여하는 것이다.

2021년 제1회 신제품(NEP) 인증서 수여식에서는 11개 제품이 새로이 지정되었다. 

이로써 ‘노로-X’는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신기술인증, 2021년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에 이어 국가 지정 및 인증 3관왕을 차지했다. 

BIO3S가 자체 개발한 ‘노로-X’는 작두콩 유래 천연단백을 원료로 한 손세정제다.

노로바이러스 잔류량 기준 97.3%의 세정효과를 보일 뿐만 아니라 외피 보유 바이러스의 당과 결합하는 위치도 보유해 코로나바이러스 중화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확인받은 바 있다. 

김두운 대표(전남대 농식품생명공학부 교수)는 “이번 신제품 인증은 항바이러스 연구개발에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콩에서 발견한 항바이러스 관련 소재를 활용해 항균탈취제와 과일채소세척제, 구강청결제, 진단키트 시약 등의 위생용품, 의약외품 및 복합조합의료기기 등의 제품 개발에 정진하여 바이러스 재난상황에 도움이 되는 회사로 발돋움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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