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총장 한수환)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소장 정석찬)가 전국 대학 및 동남권 최초로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인증) 기관으로 신규 지정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지난 5월 13일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인증) 기관 신규 지정·분야 확대 지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13년 만에 동의대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3개 기관을 GS인증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
또한 기존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인증) 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인증분야를 확대(7개 → 21개)한다고 밝혔다.
동의대가 GS인증을 발급하게 될 인증분야는 ▲시스템관리 소프트웨어 ▲기업관리 소프트웨어 ▲산업용 소프트웨어 ▲멀티미디어·게임 소프트웨어 ▲임베디드 응용 소프트웨어 등 5개 분야다.
동의대는 2016년에 동남권 최초로 SW분야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에 이어 이번에 GS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동의대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5개 SW분야의 GS인증을 받고자 하는 지역 SW기업들은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부터 접수, 제품시험, 심의위원회, 인증서발급에 이르는 절차는 2개월 정도 소요된다.
동의대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 정석찬 소장은 “부산시와 함께 2011년부터 지역 SW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SW컨설팅·테스팅, 전문인력 기술교육 및 자격취득 등을 지원하며, 지역 주력산업의 IT·SW 융합을 주도해 SW품질 경쟁력을 높여오고 있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GS인증기관 부산 유치로 기존 동남권 SW 기업들이 GS인증을 더욱 신속히 발급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SW 품질혁신 촉진과 관련 산업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품질 인증기관으로 안착하여 소프트웨어 기업의 편익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는 올해 3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소프트웨어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갱신받고, ‘소프트웨어(SW) 품질인증 운영에 관한 지침(과학기술정보통신부고시 제2020-84호)’에 관한 인정범위도 확대했다.
또한 동의대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동남권 SW 품질역량강화사업과 부산 소재 IT·SW 기업에게 시험 인증과 취득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인증지원 사업을 수행하여, 지역 IT·SW 기업의 소프트웨어 품질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