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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장학금·학자금대출 제한 대학 18개교 확정 발표
국가장학금·학자금대출 제한 대학 18개교 확정 발표
  • 조준태
  • 승인 2021.05.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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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대학 체계적 관리 및 혁신 지원 전략’ 발표 ③
자료=교육부

 

교육부는 이번 발표에서 2022학년도에 적용되는 정부 ‘재정지원가능’ 대학 총 284개교 명단도 발표했다.

이번 명단은 ‘2021년 정부 재정지원제한 대학 평가’ 결과와 지난 4월 실시된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참여조사’ 결과를 반영해 작성했다.

교육부는 이번에 선정된 재정지원가능 대학 284개교를 대상으로 대학 기본역량 진단을 실시해 ‘일반재정지원’ 대학을 선정하고 발표할 계획이다. 5월 말까지 대학별 자체 진단보고서를 접수받고, 6~7월 서면평가와 비대면 온라인 평가를 거쳐 8월 말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대학 기본역량 진단은 대학이 참여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미참여 의사를 밝힌 대학은 일반대 11개교, 전문대 1개교로 총 12개교이다. 이들은 국가장학금, 학자금 대출에 제한을 받지는 않으나, 정부 재정지원에는 제한을 받게 된다. 

한편, 2021년 정부 재정지원제한 대학 평가 결과 일반대 9개교와 전문대 9개교 총 18개교가 ‘재정지원제한’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들 대학에는 2022학년도 정부 재정지원이 제한되고 국가장학금, 학자금 대출도 차등 제한된다.

국가장학금Ⅰ유형은 지원받으며, 학자금 대출이 50%로 제한되는 재정지원제한Ⅰ유형에는 서울기독대, 예원예술대 등 일반대 2개교와 두원공과대, 부산과기대, 서라벌대 등 전문대 3개교 등 총 5개교가 속한다.

모든 국가장학금 신청이 제한되며, 학자금 대출이 100% 제한되는 재정지원제한Ⅱ유형에는 경주대, 금강대, 대구예술대, 신경대, 제주국제대, 한국국제대, 한려대 등 일반대 7개교와 강원관광대, 고구려대, 광양보건대, 대덕대, 영남외대, 웅지세무대 등 전문대 6개교 등 총 13개교가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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