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 공동훈련센터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20년 일학습병행사업 연차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기관(S등급)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한밭대 공동훈련센터는 일학습병행 사업을 운영하는 전담조직으로, 기업에 재직 중인 근로자 또는 대전·충청지역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의 취업 연계 후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업 맞춤형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기업과 학교 등에서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밭대는 이번 평가에서 전담자 전문성 확보, 기업·학습근로자 목표 달성률, 장비활용률, 외부평가 응시율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밭대 공동훈련센터장 구본급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업 경영악화 및 고용불안 등으로 힘든 시기였지만 일학습병행 코로나19 특별조치를 활용한 전략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일학습병행 사업을 통해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글로컬 산학일체 혁신대학이라는 대학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밭대 공동훈련센터는 2015년 5월 설립 이래 약 200개 학습기업과 협약을 맺고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고용노동부로부터 매년 약 8.5억 원의 예산을 배정받아 중소기업에 지원하고, 지금까지 약 650여 명의 지역중소기업 근로자(학습근로자)를 대상으로 직무훈련을 수행하며 우수한 융합형 전문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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