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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신소재공학과 김선국 교수, 착용형 웨어러블 다채널 근전도 센서 개발
성균관대 신소재공학과 김선국 교수, 착용형 웨어러블 다채널 근전도 센서 개발
  • 이승주
  • 승인 2021.05.14 09:29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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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학술지 IEEE Transaction on Industrial Electronics 5.10(월) 온라인 게재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는 신소재공학과 김선국 교수 연구팀(제1저자 Srinivas Gandla 박사)이 로봇암을 원거리에서도 사람의 팔처럼 제어할 수 있는 착용형 웨어러블 다채널 암밴드 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신소재공학과 김선국 교수

 기존의 암밴더는 장시간 사용이 불편하거나 피부에 완전히 밀착되지 않아 정확한 근전도 센서값을 모니터링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진은 사람 팔 근육의 미세한 근전도신호를 읽을 수 있는 착용형 웨어러블 암밴더를 개발하고 사람의 제스처에 따라 로봇암이 움직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연구진은 장시간 움직이는 착용자의 팔 근육 동작을 안정적으로 포착하기 위해, 자연의 형상을 기반으로 서펜타인과 키리가미 구조를 응용한 신디자인 전극패턴으로 x, y, z축에 대해 응력의 최대 150%까지 힘을 가해도 기계적․전기적으로 안정성을 갖는 신축성 전극 구조를 갖춘 고감도 생체신호 모니터링 센서를 개발했다.

 본 기술은 언택트산업, 로봇산업, 의료산업에서 사람과 디지털기기를 연결해 줄 수 있는 수단으로 사람의 “제스처”를 생체신호, 즉 근전도를 통해 수신해 디지털 기기의 제어 신호로 활용 가능하다.

 Gandla 박사는 성균관대 해외우수신진연구자 사업의 지원을 받아 본 연구에 참여했으며, 연구의 핵심 기술인 신축성 전극 소재 기술은 2021년 티앤엘(사)의 ‘스마트 온도계’ 제품 개발에 응용되어 기술이전을 진행했다.

 Gandla 박사는 “향후 아이언맨의 전자슈트와 결합해 착용자의 생체신호를 직접적이고 안정적으로 생체신호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인공 근전도 센서시스템에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사업(2021R1A2B5B02002167)과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사업(GRRC 2017-B06)의 지원을 받았으며,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 중의 하나인 IEEE Transaction on Industrial Electronics (전자분야 상위 5% 이내) 5.10(월) 온라인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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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1-05-14 23:04:37
및 의대.약대등을 기반으로, 화학과, 여러 생명공학학부와 다중연계하여 의약학.화학 및 기계산업.기초과학이 강한 독일계 대학이나 회사들과 협력을 강화하면 좋을것입니다. 독일의 하노버 산업박람회등도 적절하게 활용하여야 합니다. 국사 성균관(성균관대)자격뒤에서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극복은 서강대 학구파가유일.2차대전이전 세계지배세력 서유럽.교황윤허資格작용되면 가능한현실.국사자격 Royal성균관대, 서강대(세계사 교황 윤허 반영, 성대다음 Royal대 예우).세계사의 태학.국자감(北京大),볼로냐.파리대資格상기.

윤진한 2021-05-14 23:03:30
로봇팔 관련연구. 이런연구가 좋은 성과를 내기 바랍니다.성균관대 연구수준은 국내 최고수준입니다. 그런데 연구인력과, 돈을 대는 자본가(금융사,개인등 다양), 이를 시장에 진입시키는 Marketer, 물건을 파는 Sales Man은 각기 다릅니다. 모두 역할이 다르지만, 최종적으로는 어느정도 자본을 가진 판매자가 탁월한 실적을 내면, 그 연구제품은 대대적으로 응용되거나 더욱 상업적으로 빛을 보게되어, 이 과정의 누군가는 많은 돈을 벌게됩니다. 벤쳐기업이 확대되어 강소기업.거대기업이 될수도 있습니다만, 강소기업으로만 유지되어도 한국의 미래는 밝습니다. 판매를 모르는 연구자는 특허등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것입니다.

​성균관대는 세계적인 독일 화학사 바스프가 입주되어 있습니다. 반도체,전기.전자.컴퓨터 및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