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대학교(총장 고숙희) 방사선(학)과 졸업생 김서예 방사선사는 지난 5월 3일 미국초음파사(심장) 면허시험에 합격했다.

 2019년 졸업생인 김서예는 전공심화학위과정(4학년)에서 미국초음파사(복부)[ARDMS: American Registered Diagnostic Medical Sonographer] 면허를 취득하였고, 졸업 후 임상에서 근무하면서 이번에는 미국초음파사(심장)[ARDCS: American Registered Diagnostic Cardiac Sonographer] 분야에 도전하여 면허를 취득하는 영광을 안았다.

 국제심장초음파(RDCS)는 미국 진단초음파협회(ARDMS)가 인증하는 국제 초음파면허증으로 △초음파 원리와 기기시험(SPI) △성인심장초음파(AE, Adult Echocardiography) 영역에 모두 합격해야 면허증이 부여되고, 세계적으로 합격률은 60% 정도를 나타내고 있다. 

 졸업생 김서예는 “전공심화학위과정에서 배운 초음파영상학 및 실습이 많은 도움이 됐고 앞으로 미국 근골격계 초음파(ARMSK: American Registered Musculoskeletal Sonographer)에도 도전할 계획이며, 후배들에게 자랑스러운 선배가 되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원대학교 방사선(학)과는 전문학사과정과 전공심화학위과정(4학년)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과 특성화와 졸업생의 취업진로를 위하여 △인성 △창의성 △전문성 △국제화된 의료전문인 양성의 교육목표아래 국내면허는 물론 국제면허에 도전하고 있다. 그의 일환으로 한국의료초음파연수원(KRDMS)과 업무협약(MOU)를 맺는 등 임상실습과정과 교육과정을 국제기준에 맞도록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2020년에도 2명의 졸업생이 미국초음파사(ARMDS) 면허를 취득하였다. 또한, 대원대학교 방사선(학)과는 졸업생 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졸업 후에도 취업과 진로관리에 지도교수들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이승주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