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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공주대-충남대, ‘세종공유대학’ 추진한다
한밭대-공주대-충남대, ‘세종공유대학’ 추진한다
  • 홍지수
  • 승인 2021.05.12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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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ICT기반 공동학위제 등 지역혁신캠퍼스 모델 추진

한밭대학교와 공주대학교, 충남대대학교 등 대전·충남지역의 국립대학이 행정중심복합도시 공동캠퍼스에 ‘(가칭)세종공유대학’ 구축에 나선다.

충남대 전경
충남대 전경

한밭대와 공주대, 충남대 등 3개 국립대학 총장은 5월 13일(목) 오전 10시 30분, 충남대학교 본부 리더스룸에서 ‘한밭대학교-공주대학교-충남대학교 공동캠퍼스 내 지역혁신캠퍼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번 협약은 3개 대학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세종시 공동캠퍼스 내에 신도시형 지역혁신캠퍼스(가칭 세종공유대학)을 구축하고 대학 간 긴밀한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 체결로 한밭대와 공주대, 충남대는 ▲지역혁신캠퍼스 모델(가칭 세종공유대학) 사업 추진 ▲AI/ICT 중심 공동학위제 운영 ▲교육·학술·연구를 위한 공동 개발·협력 체제 구축 ·지역협력사업 발굴 등에 공동의 보조를 맞추게 된다.

이번 협약은 세종시 공동캠퍼스에 입주하는 대전·충남지역 3개 대학이 ‘(가칭)세종공유대학’을 설립해 공동캠퍼스라는 물리적 공간과 AI와 ICT중심의 공동학위제 등 학사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등 신도시형 지역혁신 캠퍼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3개 대학은 세종시 공동캠퍼스에 입주하는 대전·충남지역의 국립대인 동시에 최근 교육부로부터 선정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을 수행하는 중요 주체들이어서 이번 ‘세종공유대학’ 구축의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협약과 관련해 한밭대와 공주대, 충남대는 지난 2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세종시 공동캠퍼스(4-2생활권) 입주 대학으로 각각 선정돼 세종캠퍼스 입주를 추진해 왔다.

또, 지난 5월 6일에는 대전·세종·충남지역이 교육부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RIS)’에 선정됐으며, 3개 대학을 포함해 지역의 24개 대학이 참여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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