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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 특별세미나 ‘GEEF for ALL’ 개최 - 미얀마의 인권과 평화에 대해 논의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 특별세미나 ‘GEEF for ALL’ 개최 - 미얀마의 인권과 평화에 대해 논의
  • 이승주
  • 승인 2021.05.0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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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양희 성균관대 교수(전 UN인권이사회 미얀마 특별보고관) 기조연설자로 나서

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원장 박영렬)은 5월 10일 오후 3시 ‘제1회 지속가능발전포럼 특별세미나(GEEF for ALL)’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GEEF for ALL’ 홍보 포스터

‘GEEF for ALL’은 ‘지속가능발전’을 주제로 하여 시리즈로 진행될 예정이며, 5월 10일 진행될 첫 번째 세미나에서는 ‘미얀마의 인권과 평화’라는 주제 아래 지난 2월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로 야기된 미얀마의 위기 상황에 대해 진단한다. 또한 UN이 설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이하 SDGs) 달성을 향한 국제적 노력의 하나로서 미얀마 현지 주민의 안전과 인권을 위한 국제적인 파트너십 증진에 대한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반기문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 명예원장(제8대 UN 사무총장)의 미얀마 사태 관련 영상연설과 이양희 성균관대학교 교수(전 UN인권이사회 미얀마 특별보고관)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이어 이상국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세미나를 진행하며 FORSEA(Forces of Renewal Southeast Asia, 새 동남아시아의 힘) 공동설립자인 마웅 자니(Maung Zarni) 박사, 미얀마 교육지원단체인 ‘따비에’의 대표이자 인권운동가인 마웅 조(Maung Zaw) 대표, 김영미 분쟁지역 전문 프리랜서 PD 등 미얀마 현지 전문가 및 분쟁, 인권 등 각계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사 및 토론자로 참석한다.

미얀마 군부 쿠데타로 인해 현지 주민들의 생명이 위협받는 가운데 우리가 어떠한 노력과 의지, 공동의 자원을 통해 협력할 수 있을지, 그리고 이를 통해 무너져가는 미얀마의 인권과 평화를 회복하기 위한 협력의 가치는 무엇인지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세대는 공존과 헌신(Engagement), 창의와 혁신(Innovation), 도전과 선도(Excellence)의 핵심 가치 아래 ‘공동체 정신을 지닌 혁신적 리더’ 양성을 통한 대학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전교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2017년 출범한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은 지속가능발전의 중요성에 대한 전 세계적 인식을 높이고자 매년 2월 국제적인 규모의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lobal Engagement & Empowerment Forum on Sustainable Development, 이하 GEEF)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2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제3회 GEEF는 ‘3Ps Beyond Security : Peace, Prosperity, and Partnership (평화, 번영, 협력, 안보를 뛰어넘어)’을 주제로 아미나 J. 모하메드 UN사무부총장, 김용 제12대 세계은행 총재 등의 기조연설과 함께 반기문 글로벌사회공헌원 명예원장과 안젤리나 졸리 UN난민기구 특사의 특별대담이 진행됐으며 전 세계 3,000여 명이 사전등록하고 약 22,000여 명이 실시간 온라인으로 시청했다.

‘GEEF for ALL’은 GEEF의 플랫폼을 통해 더욱 혁신적인 메시지를 전달해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이 행사는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 동서문제연구원, 청년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공식 언어는 영어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IGEEyonsei)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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