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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충남대, 국립대병원 최초 임상교육훈련센터 설치
제주대·충남대, 국립대병원 최초 임상교육훈련센터 설치
  • 조준태
  • 승인 2021.05.05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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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대병원/충남대병원

 

제주대병원과 충남대병원에 국립대병원 최초로 임상교육훈련센터가 설치된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임상교육훈련센터 공모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의학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에서 평가를 진행한 결과, 신축 부문에는 충남대병원이, 새 단장(리모델링) 부문에는 제주대병원이 선정됐다. 지원 예산은 신축 부문에 2023년까지 187.5억 원, 새 단장 부문에 2021년 25.3억 원으로 국고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임상교육훈련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국립대병원에 설치하는 시설이다. 전공의 등 병원 내 의료인력을 포함해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 보건의료에 종사하는 지역 의료인력들의 보건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모의실습 중심의 체계적인 임상 교육·훈련을 실시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전공의뿐만 아니라 지역의 의사, 간호사, 학생 등 보건의료인력 전반이다. 이들에게 양질의 의료교육을 제공하고자 이번 선정평가에서는 국립대병원의 지역 내 공적 교육기관 수행 능력을 고려했다. 건립·운영 계획 등 기본 계획뿐만 아니라 지역 내 공적 역할 강화계획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임상교육훈련센터 설치를 통해 국립대병원이 교육기관으로서 지역 내 의료인의 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공적 기능의 거점으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며 “국립대병원이 임상교육훈련센터를 중심으로 의료교육 기반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적 역할을 담당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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