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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신공유대학 46개교 선정결과 발표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46개교 선정결과 발표
  • 조준태
  • 승인 2021.05.04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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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교육부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과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이하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요건을 갖춘 41개 연합체(컨소시엄)를 대상으로 선정평가를 진행한 결과, 분야별 1개, 총 8개 연합체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사진)됐다.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은 여러 대학에 흩어져 있는 신기술분야 교육자원을 공동 활용한다. 산업체·연구기관·학회·민간기관 등이 참여해 국가 수준의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이렇게 구축한 공유대학 체계를 통해 앞으로 6년간(2021∼2026년) 국가 수준의 신기술분야 핵심인재 10만 명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선정된 연합체(컨소시엄)는 신기술분야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으로 △신기술분야 공유대학 체계 구축 △공유 가능한 양질의 교육과정 개발 △희망하는 학생에게 신기술분야 교육기회 제공 △공유·협력과 성과 확산 등을 제시했다.

사업 참여대학과 함께 산업체, 연구기관, 공공·민간기관 등 국내외 협력기관이 연계해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교육부는 대학 간 공유 가능한 모듈형 교육 자료개발과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우수교원 확보, 교육환경 조성이 이루어질 것이라 전했다.

전공에 관계없이 희망하는 학생은 신기술분야 교육과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병행될 예정이며, 사업 참여대학뿐만 아니라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대학(공동활용대학)과 일반 국민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자료 등의 성과를 공유·확산할 것이라고 교육부는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참여대학뿐만 아니라 산업계, 연구계 등 우리나라 전반의 역량을 총 결집해 반도체, 미래차, 인공지능 등 전략산업 인재를 조속히 양성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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