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경대학교(총장 임태희) 대학일자리센터를 통해 창업에 성공한 ‘토프코스메틱스(대표 조은형, 화학공학전공(대학원)가 스타필드 안성점에 입점했다.
스타필드 관계자에 의하면 ”유통업체들은 최근 새로운 활로 모색을 위해 스타트업과 협업하고 있다. 소비를 주도하는 MZ세대이 관심을 가질만한 제품을 찾던 중 토프코스메틱스를 알게 됐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렇게 학생 창업 동아리로 시작해 실제 창업에 성공해 점포 입주까지 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후 특허 출원을 통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도화장품협의회 등의 지원을 받는 등 업계의 지원도 이어졌다. 토프(TOF)코스메틱스는 ‘Technology of forest의 약자로 숲의 기술을 뜻한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조은형 대표는 친환경 소재를 시작으로 다양한 소재와의 융복합으로 화장품 뿐만 아니라 친환경 융복합소재기술 대표기업으로 성장한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토프코스메틱스가 개발한 ‘쥬드’ 는 저자극 약산성 세정성분으로 자극없이 클렌징해 준다는 장점으로 이미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2020년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의 지원으로 글로벌 유통기업인 ‘아마존’에 입점하고 해외 상표 출원에도 성공하는 등 기업설립 1년만에 벤처 신화를 쓰고 있다.
조은형 대표는 ”창업동아리 떄 부터 학교에서 체계적인 멘토링과 맞춤형 지원 등을 지원받아 큰 도움이 됐다. 특히 학교 내에 있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공간도 무료로 제공받았다. 앞으로 한경대학교를 대표하는 스타트업으로 성장하여 후배들에게도 모범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한중 대학일자리센터장은 ”토프코스메틱스는 창업동아리가 학생창업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 제2의 토프코스메틱스를 발굴하기 위해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