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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일본학연구소, 제3회 국제지역인문학포럼 개최
한림대 일본학연구소, 제3회 국제지역인문학포럼 개최
  • 이승주
  • 승인 2021.04.30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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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트 코로나, 미래를 향한 인간, 인공지능, 자연의 조화 -

 한림대학교(총장 김중수) 일본학연구소 지역문화센터는 오는 4월 30일(금)부터 5월 1일(토)까지 양일간‘포스트 코로나, 미래를 향한 인간, 인공지능, 자연의 조화라는 주제로 국제지역인문학포럼을 개최한다. 

홍보 포스터

 국제지역인문학포럼은 지역사회 현안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과 글로벌인식 공유를 목적으로 2018년부터 개최해왔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가속화되는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인간, 인공지능, 자연의 조화를 모색하고자 한다. 

 이번 포럼을 주최하는 일본학연구소 서정완 소장은 “펜데믹으로 일상이 멈춘 동안에도 인공지능은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인공지능이 인간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싱귤레러티(Singularity)에 대한 논의와 관심이 고조되는 환경 속에서 인문학이 끊어진 또는 단절된 사람들을 잇는 선한 연대의 텃밭을 가꾸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이번 포럼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번 인문학포럼은 강원의 영동과 영서를 이으며, 인간과 인공지능이 자연 속에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국립 설악산 생태 탐방원을 선택, 강원도의 빼어난 자연환경과 온라인 회의공간을 연결하는 방식을 선택하였다. 

 1부는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디지털교육 위원장이자, 중앙대 인문콘텐츠 연구소 이찬규 소장을 초청하여 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을 주제로 한 초청 강연을 통해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를 도모한다. 
   
 2부는 도내 인문독서교육 교사들이 솔선수범하여 인간의 정신적인 산물인 지혜를 서로 나눔으로써 코로나 시대 위로와 격려를 통해 내일로 나아가는 힘을 찾아보고자 한다. 
        
 3부는 인류가 걸어온 두뇌의 집약화 고도화로 상처 입은 자연과 마주하는 시간을 갖음으로써 자연 속에 조화로운 인간과 인공지능의 미래를 상상한다. 

 이번 포럼은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지역인문학센터와 강원교육연구소, 독서교육연구회 VISTA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국립공원공단 설악산 생태탐방원, 한림대학교 일본학도서관의 협조로 진행된다.

 한림대 일본학연구소 지역인문학센터는 우리에게 일어나는 갈등과 분쟁의 씨앗을 생애주기별 인문교육 포문동 학당, 인문교육 공동체 활동을 통해 선한 연대의 텃밭으로 가꾸어 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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