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평생교육원이 ‘전북대륙학교 제4기 대륙리더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지난 27일 저녁 전주시 금암동 우석빌딩 15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남천현 총장과 황광석 (사)희망래일 상임이사, 황석영 전북대륙학교장, 김윤태 평생교육원장, 수강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개강식은 축하 공연과 주요 내빈 축사에 이어 황석영 전북대륙학교장이 ‘알타이 문화연대를 통한 한반도 평화 구현’을 주제로 첫 강의에 나섰다.
우석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주관하고 (사)희망래일과 우석대학교 동아시아평화연구소가 주최한 이번 과정은 우리 역 속에 축적돼 온 대륙성(大陸性)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전문 소양을 갖춘 대륙 리더를 양성하는 프로젝트이다.
강사진은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서승 동아시아평화연구소장, 나희승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등이 나설 예정이며, 10월 중순에는 러시아 연해주 연수도 진행될 계획이다.
남천현 총장은 “각계 전문가의 명품 강연을 통해 그동안 잊고 있었던 대륙의 역사적 가치를 재해석하고 대륙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제시해 드릴 것이다”라며 “전북대륙학교를 통해 대륙을 향한 큰 미래를 그려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홍지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