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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보건대학원, ‘공중보건 위기대응체계 연구단’ 발족
서울대 보건대학원, ‘공중보건 위기대응체계 연구단’ 발족
  • 이승주
  • 승인 2021.04.2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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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보건대학원(원장 이기영)은 코로나19 이후에도 팬데믹 등 공중보건 상황이 재발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국가적 위기대응체계를 새롭게 구축해야 할 필요성에 따라 2021년 5월부터‘공중보건 위기대응체계 개발’연구에 착수한다.

서울대학교 정문. [연합뉴스]
서울대학교 정문

보건대학원은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통해 새로운 위기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근거로 (1) 위기상황에서 공중보건과 의료 분야의 연계가 필수요소가 되었고 (2) 경제, 노동, 산업 분야와 사회정책 등이 위기대응 초기부터 참여해야 하며 (3) 전국적 위기상황에서는 자치분권적 대응이 필수적 요건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보건대학원은‘공중보건 위기대응체계 연구단’(단장: 김창엽 교수)을 발족하고 대학 내 역학과 방역, 건강정책과 체계, 보건경제, 커뮤니케이션, 지역사회, 환경보건 전문인력을 포함해 외부 연구진과 전문인력을 포함하는 통합 연구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5월부터 공중보건 위기대응과 관련된 연속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집중적인 연구를 통해 2021년 말까지 대정부 정책 제안, 시민사회와 경제계에 대한 제안, 논문과 보고서 등 연구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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