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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덕흥마을에 ‘동화 속 세상’ 선물
호남대, 덕흥마을에 ‘동화 속 세상’ 선물
  • 이승주
  • 승인 2021.04.23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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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동아리 ‘알록달록’·만화애니메이션학과 40여명
유덕동 덕흥마을 벽화그리기 전공연계 재능나눔봉사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 재학생 40여명이 ‘마을 벽화 그리기’ 전공 연계 재능나눔봉사를 통해 동화 속 세상 같은 마을풍경을 지역주민들에게 선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호남대 봉사활동단 기념사진

이들은 지난 4월 1일부터 매주 목요일을 이용해 광주광역시 유덕동 덕흥마을 일원에서 3~5개조로 나눠 각기 다른 장소에서 지역사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를 진행한 끝에 4월 22일 최종작업을 마무리했다.

이처럼 뜻깊은 전공 연계 재능나눔봉사에는 진경미 호남대 사랑나눔센터장과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김서영 교수의 인솔 아래 사회봉사단 동아리 ‘알록달록’ 회원과 사회봉사 교과목을 수강 중인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학생 등 총 41명이 동참했다.

매주 조금씩 변모해가는 마을풍경을 곁에서 지켜본 오동규 덕흥마을 자치회장은 “코로나 19로 외출도 줄고 잔뜩 움츠러든 일상생활을 이어가던 참에 학생들의 봉사로 마을 담장에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는 정겨운 벽화가 그려져 모처럼 마을에 생기가 도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진경미 사랑나눔센터장은 “전공 연계 및 역량 강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재능을 지역사회 곳곳에 연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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