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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전자공학과 이상신 교수 연구팀,보안 문제 걱정 없는 나노 메타표면 기반 QR 코드 생성 기법 개발
광운대 전자공학과 이상신 교수 연구팀,보안 문제 걱정 없는 나노 메타표면 기반 QR 코드 생성 기법 개발
  • 이승주
  • 승인 2021.04.21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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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해상도의 정보 암호화, 위조 방지 등의 기술에 활용 ‘기대’ -
광운대와 지난대 공동연구팀이 개발한 나노 메타표면 기반 신개념 바이너리 디스플레이 및 정보 인코딩 기술
광운대와 지난대 공동연구팀이 개발한 나노 메타표면 기반 신개념 바이너리 디스플레이 및 정보 인코딩 기술

 광운대학교(총장 유지상) 전자공학과 이상신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중국 지난대(University of Jinan) 소속의 고숭(Song Gao), 악문정(Wenjing Yue), 이양(Yang Li) 교수 연구팀 및 호주국립대 최덕용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메타표면을 이용한 신개념 디스플레이 소자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팬데믹 상황 속에서 확진자 발생 시 접촉자 관리와 원활한 역학조사를 위해 식당이나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전자출입명부를 활용하면서 QR코드는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접하는 기술이 되었다. ‘Quick Response’의 약자인 QR 코드는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한 신속한 정보의 인식, 전송, 추적 등의 장점을 지니고 있지만,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 등을 방지하기 위한 암호화 기술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이에 이상신 교수가 이끄는 광운대 연구팀은 중국 지난대 연구팀과의 협력 연구를 통해 나노 기술 기반 바이너리 디스플레이 및 정보 인코딩이 가능한 메타표면 소자를 도입하여 보안 문제가 획기적으로 개선된 초소형 QR 코드 생성 방법을 개발했다.

 나노 구조물의 공간적인 배열에 따라 편광을 변환할 수 있는 메타아톰을 적용한 나노 메타표면은 고해상도의 정보 암호화, 위조 방지 등의 기술에 활용될 수 있다. 예를 들면 일반 조명 아래에서는 감춰져 있던 이미지가 빛의 편광 상태에 따라 스위칭이 가능한 흑백 이미지로 나타냄으로써 디스플레이의 보안성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

 최근 메타표면을 구성하는 메타아톰의 배열방식에 따라 빛의 진폭이나 위상, 편광 등의 특성을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실리콘 유전체 기반의 메타아톰을 적절히 배열함으로써 흑백의 바이너리 디스플레이와 정보 인코딩이 동시에 가능한 신개념의 디스플레이 방식을 구현하여, 보안이 강화된 QR코드 생성 기술을 선보였다.

 이상신 교수는 “향후 보안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된 메타표면 소자 기반의 다양한 정보 디스플레이 및 암호화 기술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연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교육부가 지원하는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을 통해 수행되었으며, 연구 결과는 성과를 인정받아 미국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에서 발행하는 재료/화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ACS 응용 재료 및 인터페이스(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 IF=8.758)’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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