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문규 원광대 교수(전자융합공학과·사진)가 한국가스공사 비상임이사로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송 교수는 “수소 에너지 전환을 견인할 가스공사 이사로 선임돼 영광이다”라며 “국내외 최고 연구진과 연계한 기술개발을 통해 수소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미국 스탠퍼드대와 캐나다 빅토리아대 방문교수를 역임했으며 IEEE 수석회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에코융합섬유연구원 이사와 전라북도 대도약정책협의체 위원, 익산시 지방재정 투자심사위원장을 맡았다. 그는 기획재정부, 과기정통부 등 다양한 정부, 공공기관 평가·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수소 유통전담기관으로 지정된 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1983년 설립됐다. 연 매출 24조, 직원 4천164명에 달하는 공기업이며 가스공사 비상임이사는 임원추천위원회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종 임명한다.

조준태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