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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부산진구·부산참여연대, 아카이브 구축해 마을 역사 보존한다
부산대·부산진구·부산참여연대, 아카이브 구축해 마을 역사 보존한다
  • 하혜린
  • 승인 2021.04.0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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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마을 아카이브 구축 사업 협약식 현장. 사진=부산대

부산대(총장 차정인)·부산진구·부산참여연대 컨소시엄이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사회 상생·협력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지역사회 상생·협력지원사업’은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부산진구에 소재한 안창마을을 대상으로 마을의 역사를 보존하고 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안창마을 역사-영상 아카이브 구축 사업’을 10개월간 추진한다. 

부산대와 부산진구·부산참여연대는 이 사업을 통해 안창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자신의 생애와 마을의 역사, 마을의 변화 양상을 기록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 주민 주도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 사회와 대학이 상생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 지자체, 시민단체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널리 확산해 지역사회의 문화콘텐츠를 풍부하게 발전시켜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은 “국토교통부의 새뜰마을사업에 선정된 안창마을에서 지자체·대학·시민단체가 협력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 기회를 확대한다면 시민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하혜린 기자 hhr210@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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