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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스마트챌린지, 도심 속 화재 문제 해결한다
동아대 스마트챌린지, 도심 속 화재 문제 해결한다
  • 조준태
  • 승인 2021.04.05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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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총장 이해우)가 ‘스마트챌린지’ 사업에 선정돼 지역 도시문제를 해결한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챌린지 사업은 교통과 안전, 환경, 복지 등 다양한 도시문제에 4차 산업 신기술을 접목해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스마트 솔루션과 스마트 서비스를 개발·실증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시티 기술로 도시를 혁신하는 스마트챌린지 사업 중 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캠퍼스챌린지’ 8개 대학, 중소도시에 적합한 스마트 서비스를 발굴하는 ‘타운챌린지’ 4개 도시를 최근 선정해 발표했다.

대학을 중심으로 기업과 지자체가 참여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캠퍼스와 인근 상가, 도심에서 실험하고 새싹기업 창업 등 사업화까지 연결하는 캠퍼스챌린지 실증사업엔 모두 11억에서 15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동아대는 도시의 낡은 건물에서 날로 커지고 복잡해지는 화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후화된 공공청사를 대상으로 5G 기반 지능형 통신망과 화재 센서를 설치,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화재안전 관리 서비스를 실증할 예정(사진)이다.

테스트는 부산시 소방재난본부와 부산 사하구청의 협조 아래 진행되며 동아대는 주민참여 리빙랩을 통해 주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4차 산업 신기술 기반의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동기관인 ㈜디아이솔루션, ㈜에이에스티홀딩스, ㈜로제타텍 등은 AIoT 기반 화재안전관리 기술 실현을 위해 3D 관제와 시뮬레이션, 3D 모델링과 가상화, 화재인식 다중인지센서 개발과 실증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의 총괄책임자인 옥수열 동아대 AI학과장은 “대학에서 개발한 최신 기술을 지역 사회에 적용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사회 안전망 확보에 기여하고 지역 인재양성과 기업 기술고도화에도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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