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 슈미트 지음 | 김민혜 옮김 | 문학동네 | 112쪽
법학자이자 정치신학자인 카를 슈미트의 독특한 책이다. 슈미트는 문학작품(예술)을 역사적 현실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하며 ‘햄릿’을 현대의 신화적 인물로 내세운다. 2차대전 후 모든 공적 활동을 금지당하고 고향에 칩거한 상태에서 ‘주권’과 ‘정치적 현실’에 대한 자신의 사상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저술로도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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