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총학생회는 2일 오전 대연캠퍼스 한어울터에서 미얀마 민주화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부경대 조영석 총학생회장은 "무차별적인 학살을 멈추고 미얀마 국민에게 민주주의와 평화, 안전을 보장해 줄 것을 촉구한다"며 "우리도 군부 독재에 맞서 목숨을 걸고 민주화 운동을 했던 저항의 역사를 가지고 있어 외면하고 넘어갈 수 없다"고 말했다.
부경대에는 미얀마에서 유학 온 학생 69명이 학부, 대학원 과정 등에 재학하고 있다.
부경대 총학생회는 미얀마 유학생 지원을 위한 모금 활동도 펼치고 대학본부도 미얀마 학생에게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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