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각 대학마다 진로·취업지도를 총괄하는 '종합인력개발센터'(가칭)가 설치된다.
교육인적자원부(이하 교육부)는 지난 2일 각 대학에 오는 연말까지 '종합인력개발센터' 설치 등 진로·취업 지원 부서 확대·개편에 대한 기본계획을 세워 교육부에 제출토록 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현재 각 대학에 설치된 학생처·산학협력처 소속 취업부서는 인력, 조직, 예산 등에 한계가 있다"라면서 "이 센터를 총·학장 직속 부서로 개편하고 센터장이 교무회의 등 주요회의에 참석도록 했다"라고 밝혔다. 또 대학들이 전문 상담원 채용, 취업지도 전담 직원제 도입, 진로·취업지도 연수 실시 등을 시행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진로·취업정보 제공, 취업정보망 운영, 외부기관과의 연계, 졸업생 진로현황 정보수집 및 분석 등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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