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장애인 학생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 등에 2009년까지 총 5백90억이 투자된다.
교육인적자원부(이하 교육부)는 지난 18일 이같은 내용의 '대학 장애학생 학습권 보장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종합대책에 따르면, 교육부는 국립대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에 1백35억원, 장애 학생 교수·학습 지원 등에 4백55억을 투자하고, 학점등록제도 실시할 계획이다.
학점등록제가 도입될 경우, 장애학생은 무리하게 수강하지 않는 대신, 수업연한을 늘려 비슷한 등록금으로 대학을 마칠 수 있다. 또 교육부는 내년부터 '장애학생 교육복지 지원실태 평가'를 3년주기로 실시한 후, 그 결과를 대학·전문대 평가에 3∼5%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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