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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스페인어학부, 주한 스페인대사관 및 아울라 세르반테스와 함께 ‘돈키호테 연속읽기’ 행사 참여
사이버한국외대 스페인어학부, 주한 스페인대사관 및 아울라 세르반테스와 함께 ‘돈키호테 연속읽기’ 행사 참여
  • 방완재
  • 승인 2021.03.30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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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스페인어학부와 주한 스페인대사관, 세르반테스 문화원 아울라 세르반테스가 함께 참여하는 ‘2021 돈키호테 연속읽기’ 사전 낭독 행사가 열렸다.
사이버한국외대 스페인어학부와 주한 스페인대사관, 세르반테스 문화원 아울라 세르반테스가 함께 참여하는 ‘2021 돈키호테 연속읽기’ 사전 낭독 행사가 열렸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중렬)에서는 지난 3월 23일(화) 사이버한국외대 스페인어학부와 주한 스페인대사관, 세르반테스 문화원 아울라 세르반테스 서울(세르반테스 교실·Aula Cervantes Seúl)이 함께 참여하는 ‘돈키호테 연속읽기’ 사전 낭독 행사가 열렸다.

‘돈키호테 연속읽기’ 행사는 1880년에 설립된 스페인 마드리드 예술원이 ‘책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전 세계 각지에서 48시간 동안 순차적으로 스페인이 낳은 세계적 문호인 미겔 데 세르반테스(Miguel de Cervantes Saavedra)의 ‘돈키호테’를 읽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벌써 25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낭독자들이 사전 녹화를 통해 참여하고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지난 2020년 행사에서는 낭독의 첫 주자로 ‘2019 세르반테스 문학상’ 수상자인 시인 조앙 마르가리트(Joan Margarit)가 나섰고, 그 뒤를 이어 제1장 낭독에 스페인 왕위계승자인 레오노르(Leonor) 공주와 동생 소피아(Sofía) 공주가 참여했다.

2021년 연속읽기 행사에는 사이버한국외대 스페인어학부가 아울라 세르반테스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로 참여하게 됐다. 사이버한국외대 스페인어학부의 김수진 학부장과 모니카(Mónica María Colas Aparicio) 교수, 졸업생 대표 한보화 동문, 재학생 대표 김민주 학생, 그리고 아울라 세르반테스의 오스카르 로드리게스 가르시아(Óscar Rodríguez García) 실장, 안상미 학생 등이 즐거운 마음으로 사전 녹화에 참여했다.

또한, 문화 차원에서의 한-스페인 우호 협력 강화를 상징하는 의미에서 후안 이그나시오 모로(Juan Ignacio Morro Villacián) 주한 스페인대사도 낭독자로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사이버한국외대 스페인어학부가 사전 녹화로 참여한 ‘2021 돈키호테 연속읽기’ 행사 내용은 오는 4월 23일(금)부터 스페인 마드리드 예술원 홈페이지 (http://www.circulobellasartes.com)에서 볼 수 있다.

한편, 낭독 행사에 앞서 모로 주한 스페인대사는 사이버한국외대 김중렬 총장을 예방했다. 김중렬 총장은 향후 주한 스페인대사관과 사이버한국외대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모로 대사도 이에 공감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모로 대사는 그 첫걸음으로 스페인어학부 학생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를 영상으로 전달했으며 이 영상 메시지는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이버외대 스페인어학부는 이처럼 졸업생과 재학생이 스페인과 라틴아메리카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아울라 세르반테스와 협력해 DELE(델레) 관련 정보와 스페인 문화를 인터뷰 형식으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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