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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 2020년도 최우수 과학영재교육원 기관 선정, 미래를 향한 도약을 시작한다.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 2020년도 최우수 과학영재교육원 기관 선정, 미래를 향한 도약을 시작한다.
  • 방완재
  • 승인 2021.03.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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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함남우 교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전국 27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학년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기관(S등급)에 선정되었다.

2021년 2월에 실시한 이번 평가는 2020학년도 주요 실적 및 2021학년도 사업 계획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과학영재교육원의 사업계획의 타당성, 학생선발 및 관리, 프로그램 운영, 기관 운영, 성과 확산 등 5개 분야 총 10개 항목으로 평가하였다.

2020학년도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의 대면 교육이 어려워 큰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비대면 교육과 변화하는 시대 상황에 맞는 새로운 시도들이 인정받은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은 1998년 7월 8일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센터로 출범하여 2002년 9월 과학영재교육원으로 전환되었고, 1998~2019년도 평가까지 총 19회 최우수 영재교육원으로 선정된 바 있어 큰 변화속에서도 지속적인 최우수 기관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2020년부터 사업책임자로 임명받은 함남우 교수(인천대학교 수학과)의 과학영재교육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열정도 좋은 평가를 받는데 큰 몫을 담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2021년도의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예년의 대면 교육 진행을 활성화 시키는 것은 물론 시대 변화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2020년에 시범사업을 추진하였던 STEM 생각교실 사업을 통해 수과학역량 강화와 학교에서 영재교육의 장점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의 보급에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육과 연구를 병행하는 사사교육 프로그램과 사이언스 러닝파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인천지역의 수학, 과학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노력과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장인 함남우 교수는 “과학영재교육은 선발된 소수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기보다 오랜 기간 검증된 과학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일반학교, 지역의 학생들과 공유하고, 적용해 가는 과정으로 변화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 영재교육이 가지는 역할은 분명 변화될 것이다. 소수 재능아를 위한 특수교육에서 학생 누구나가 가지고 있는 잠재된 수학, 과학 관련 재능을 찾고, 계발하고, 관리하여 성장시키는 보편적 능력 개발 교육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올해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의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인천시, 인천대학교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이 설립 24주년을 넘어, 새롭게 다가오는 10년을 맞아 모두가 함께 하는 능력 개발 교육으로 근본적인 방향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미래 핵심역량 배양을 위한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의 도전에 인천시민의 아낌없는 성원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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