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이 의(意)와 결합되는 경과를 추적
한국중국문학이론학회 지음 | 316쪽 | 학고방
한국중국문학이론학회 지음 | 316쪽 | 학고방
“오감으로 읽는 중국 문학의 세계”
『오감으로 읽는 중국문학의 세계』는 중국 문학 작품 창작에 기본적으로 동원되는 오감(五感)이 어떻게 작품에 반영되어 묘사되었는지를 다각적으로 천착(穿鑿)하여, 독자의 감상 폭을 넓히려는 뜻으로 쓰인 저술이다. 『주역』 「계사 상」 “형상을 본떠 나타내면 뜻이 다한다(立象盡意)”에서 나온 의상(意象)의 상(象)은 오감인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을 통해 구현되어 의상을 형상하기에 오감이 의(意)와 결합 되는 경과를 추적함은 매우 흥미롭고도 요긴한 작업이다. 이 책에 실린 13편의 저술은 넓게는 오감과 문학세계, 좁게는 오감이 반영된 문학 작품을 다각적으로 심도 있게 분석하여 언외지의(言外之意)를 부각함으로써 심오한 맛을 찾게 하였다. 시ㆍ청각이 반영된 작품은 물론 특히 촉각, 후각, 미각을 복합적으로 자극한 작품을 찾아 그 형상성을 실감케 하였다. 특히 상외지상(象外之象), 미외지미(味外之味)를 찾으려는 노력은 과소평가할 수 없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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