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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박물관, 카자흐스탄에 한국 전통 공예품 전시한다
숙명여대박물관, 카자흐스탄에 한국 전통 공예품 전시한다
  • 조준태
  • 승인 2021.03.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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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박물관과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이 ‘한국의 색: 어제와 오늘’ 전시회(사진)를 3월 16일부터 5월 16일까지 카자흐스탄 대통령박물관에서 연다.

전시회에서는 과거로부터 현대까지 이어지는 우리나라 고유의 색을 기반으로 한 복식과 전통 공예품, 현대 미술품 등 공예품 총 57점을 만나볼 수 있다. 조선 왕조의 전통 복식부터 관료 복식, 병풍, 민화 등 생활양식을 보여주는 전통 유물과 최지만, 신혜림, 김태연, 김태자, 김미식, 김라현 작가의 현대공예 작품이 전시된다. 

숙명여대 박물관 측은 “전통 공예 유물과 현대미술을 연결해 전통뿐 아니라 현대적 관점으로 재해석한 한국의 미의식을 현지에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카자흐스탄과 한국의 문화가 소통하는 또 하나의 예술의 길이 열리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서 주최하는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사업의 일환이다. 숙명여대 박물관은 재외 한국문화원과 협력해 2018년 중국 북경, 2019년 미국 워싱턴에서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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