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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완주군과 시장 경제에 사회적 가치 녹인다
전주대, 완주군과 시장 경제에 사회적 가치 녹인다
  • 조준태
  • 승인 2021.03.1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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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총장 이호인)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완주군(군수 박성일),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이사장 이근석)와 12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세 기관은 이날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사회적경제 교육 확대를 위한 연구공간, 교육과정, 전문 인력 교류와 홍보 마케팅 ▲사회적경제 과정 운영과 교육, 연구공간, 교육생 지원 ▲완주군민과 지역 활동가를 대상으로 하는 사회적경제, 사회혁신 교육과정 진행 등을 협력하게 된다. 

이호인 전주대 총장(사진 왼쪽에서 첫 번째)은 “대학이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주체가 돼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토대를 마련하고, 체계적인 사회적경제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헌신하는 수퍼스타 인재를 양성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주대와 완주군,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구 삼례중을 리모델링해 소셜굿즈혁신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리빙랩프로젝트, 테스트베드 등 사회적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성일 완주군 군수(사진 오른쪽에서 첫 번째)는 “올 상반기 국회 통과가 유력한 사회적경제 3법 제정 등 문재인 정부 들어 사회적경제 정책은 ‘티핑 포인트’ 직전에 왔다”며 “완주 경제가 성장할수록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근석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사장은 “지역에서 필요한 인재 육성에 대학이 함께 하는 것은 지역 대학의 소임”이라며 “지역은 대학에서 학습한 인재를 통해 발전을 도모할 수 있어 이상적인 민관학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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